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내에 '서울 주택공급 위원회(가칭)'를 꾸려 서울 등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을 직접 챙기며 고도제한 규제완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한 공급 방안도 논의된다는 소식에 SG세계물산이 강세다.
한편, SG세계물산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대 64만㎡의 토지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봉천동땅 그래도 관심들 있으니 이런글도 보세요.
russia5329 옵션 열기 평창동에가면 북안터널앞에 암반위에 지은 아파트 있다. 삼성아파트라고 그린벨트지풀고 지어놓은것 같더라.ㅋㅋㅋ 나중에 정권바뀌고 인왕산아파트 처럼 국립공원지역 미관상 헐어버리겠지만. 이런곳에도 아파트 지어놓는게 국가다. 그때도 암반부숴서 아파트 지었다는것 같더라. 한번 가봐라 . 거기에 비하면 봉천동 돌산은 정말 대박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안양에 가봐라 석산이라고 돌산부셔서 아파트 짓고 골재로 팔아먹더라. 돌산은 무조건 돈이 엄청되는거라는거다. 정책적으로 어떻게 풀어갈지 알것이다. 고급 아파트 단지 된다. 2분 전
SG세계물산이 사옥 매각으로 확보한 1085억원의 현금으로 골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인수한 명품 브랜드 콜롬보와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 위해 골프장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1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SG세계물산은 콜롬보 골프의 상표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피혁 브랜드로 유명한 콜롬보 비아델라스피가(이하 콜롬보)를 활용한 골프백, 보스턴백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콜롬보 골프 상표 출원은 지난 7일 콜롬보 인수 이후 첫 공식적인 행보다. 콜롬보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들고 나온 후 '천송이 가방'으로 인기를 얻었다.
SG세계물산이 인수한 이탈리아 명품 피혁 브랜드로 유명한 콜롬보 비아델라스피가 SG세계물산은 MZ(1980~2000년생)세대의 소비성향에 주목했다. MZ세대는 값비싼 명품에도 선뜻 지갑을 열고, 인기 제품을 구매한 뒤 다시 판매하는 '리셀' 거래를 재테크로 여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명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2030세대가 차지했다.
이 관계자는 'MZ세대의 명품 구매는 단순히 보복소비의 증가가 아니라 명품의 인식 변화라고 볼 수 있다'며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명품을 선보이고, 판매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G세계물산은 콜롬보 골프와 시너지를 노린 골프장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골프장 브랜드를 활용한 골프의류는 있었지만, 거꾸로 명품 브랜드를 활용한 골프장은 없었다. 100% 자회사인 서울인이 경기, 충청, 전라도 지역의 골프장 매물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지난 1분기 370억원의 자금을 서울인에 대여한 뒤 인수 골프장을 지속적으로 검토했다'며 '과거 덕평CC(현 H1 클럽)을 인수, 매각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수적인 시각으로 인수후보들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장 인수 자금은 지난해 11월 매각한 서울 가산동 본사 매각대금 1085억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의범 SG세계물산 대표는 'MZ세대에 적합한 상품 아이템 숫자를 늘리고, 명품 골프장 운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뤄낼 생각이다. 콜롬보는 국내와 유럽 매장을 동시에 확대해 3년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