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가는 많은 것을 보면 경이로움과 숭고함이 전해진다. 누구나 나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남겨진 자취는 다르다. 번식 본능을 위한 회귀지만 연어의 모천 회귀를 위한 질주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 가를 알려주고 있다.
금요일 증시가 투자의 숨통을 터줬다. 목말라 있던 개미에게는 단비였다. 기사회생,희광반조... 반복되는 등락의 폭 줬다뺏는 시소게임 어쩌면 오징어 게임의 연속되는 주식 투자가 아닐까싶다. 주식을 이야기 하는 후보자 직계나 당사자나 투자의 고수였을까? 아니면... 증시를 그동안 보아왔던 두 눈은 회한만 엉켜든다.
조선사 노론소론 갑론을박 당파싸움이 어떻게 민폐를 끼치며 백성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었나를 읽으면서 생각하게한다. 현대사 당파의 분쟁 또한 직접적 살인만 없을 뿐이지 간접적 암투의 전술은 조잡하고 더욱 치열하다. 인신공격은 약방의 감초처럼 꼭 낀다.
적군이라도 거인은 거인을 알아보고 거기에 맞는 대응을 해준다. 싸우더라도 실력의 존중의 칼로 벤다.
잃어버린 8년 호랑이는 늙고 야옹이는 노화가 와 언제든 곁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시간에서 무엇을 잃고 무엇을 남기고 얻었는지를 모르겠다. 신하와 정적들은 권력을 잡기 위한 묘책만 내놓는다.
조선사는 권력은 왕족으로 시작하였지만 현대사는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만들어진다는 것을 잊고 있다.
반드시.반듯이 뜻 모르는 국민들 있을까? 현대사의 부끄러운 5,18 그 또한 모든 세대가 품어가면서 깨달아될 과제다. 그러나 지금도 5,18 이야기에 조금만 빗나가는 이야기를 던져도 꼭지가 도는 아픔의 돌멩이가 날아온다. 미래를 위한 두뇌를 가진 분들이 모이는 곳 여당,야당이거나 야당,여당으로 모여든다. 그곳은 먹을거리가 많다.나눠주는 것도 황금과 권력이다. 미래를 위한 비젼을 모아도 모자른판에 상대의 미래 비젼은 똥이요 나의 미래 비젼은 똥이여도 당심이 모이면 흙이라고 주장한다. 하면서 세력으로 만든다. 세력의 무서움이다.
생전 처음 찾아온 불혹의 젊은 친구와 함께 점심 공양을 하면서 말을 나눈다. 누굴 찍어야 되는지 고민하는 말을 들으면서 뜻이 다르면 적이 되는 시류가 싫다고 한다.
누가 되던 다음 패왕의 시대는 암울하다. 경제의 먹구름은 요소수가 불러오고 있는 나비효과를 넘어선 예측불가의 일들이 많이 도래할 것이다. 증시 또한 내년도 지수대 최대 3,600p까지 내다보고 있지만 그 예측은 사상누각으로 끝날 수도 있다. 당장 올해 지수대가 3000p대를 수성할지가 의문이다. 금요일 단비가 내렸다고 월요일 장 또한 금요일 장처럼 만들어 줄까하는 의문이다.
주식 시장 증시의 흐름은 정치보다도 더 심한 작전꾼들이 기승을 부리는 곳이다. 합법적으로 어떻게 하면 동학개미들을 먹이로 할까하는 정보,찌라시 추천주 난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살아남겠다고 하는 개미라면 꼭 이것만은 알아두어야 할 금언이다. 투자금 100을 가지고 있다면 30%만 가지고 투자하라. 몰빵 금지와 미수금 사용치 않는 내공을 쌓는다면 님은 주식 시장에서 꼭 성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