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일 날씨를 보자면 주말장 미쿡장 소폭 하락. 오늘 미큭선물 -0.3% 수준 하락하고 있어서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WTI 1.8%나 강세 환율은 다소 하락중. 이 정도면 내일장 염려할 일은 없다. 그러마 하루하루 일진을 전망하려는 노력 자체가 시장 핵심포인트라고 보지 않는다.
지금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단어는 스테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 시대라면 금리 팍팍 올리고 돈줄 조이면 방어가 되고 디플레이션이 오면 작년 3월 코로나로 돌발 디플레이션이 나타났을 때 처럼 무한대로 마구 돈 뿌려서 해갈을 할 수 있다. 미연준이 바라는 것은 이 쯤에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야 금리 실실 올리고 돈빨 흡수시키는 과정을 겪는 게 경기순환의 이치이다. 근데 깽뚱하게 물가 오르는 것만 인플이고 고용이나 경기 풀리는 건 디플이 되어버리니 이건 완전 빼도 박도 못하는 괴상한 스텐스가 되어버린다.
스태크플을 개선할 딱부러진 처방전이 없지만 그래도 뭔가를 해야 한다면 돈줄을 막기는 막아야 하는데 가급적 아무짓도 안하면서 눈치만 살피고 매우 조심스러운 접근으로 표시 안나게 돈을 빼가는 것이다. 어릴 때 모래판 위에서 두꺼비집 놀이하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모랫속의 주먹을 빼내듯이........
빼도 박도 못하는 위치가 현재 경기사이클 위치이다. 연준이 돈을 뺀다고 말은 하면서도 빼지 못하는 과도기가 지금이다. 빼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도박주 2라운드 또는 3라운드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
종합주가로 시장을 논하는 건 아마 시대정신이 아닐 것이다. 종합은 별 볼 일 없는데 그렇다고 종합을 패죽이는 장도 아닌 것이 바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강력 도박주테마가 틈새장세를 만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은행 보-험은 시중금리 오를 때 유리한 업종이니까 시장 플러스 알파가 나올 것이다. 위드코로나 관련주는 새롭게 떠오르는 하나의 최신 유행 패션이기 때문에 또 강세이지 않겠나. 친환경관련주와 친환경 때문에 생기는 희귀 원자재들도 유리한 환경으로 생각한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유망 스타트업, 유니콘기업들이 즐비하게 탄생을 하는데 그것들에 뒷돈 대주는 벤처캐피탈이라고 불리우는 창투사들 또한 1등급 테마로 본다. 그 모든 테마의 정점에서 시장을 쥐고 흔들며 시장을 자유케하는 테마는 비트코인일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