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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산책 (타마 만 발자국이 마른 숲 쪽을 향하고 있다.)[8]
      추천 5 | 조회 178 | 번호 1146706 | 2021.09.01 10:32 임박사 (taek0***)


      거웃

      고영민 시인

      산 밑 언저리가 검게 그을려 있다
      밭둑에 잠깐 풀어 놓은 불이
      산으로 도망치려 했던
      흔적이다
      밭주인은 생솔가지를 꺾어 불을 얼마나 두들려 팼을까
      벌떡이던 심장
      꼬리 끝까지 참 깔끔하게도 죽였다
      누가 목줄을 당기던 바람을 보았다 했나
      타다 만 발자국이
      아직 마른 숲 쪽을 향해 있다

      고영민 시인의 "거웃'이라는 시다.
      우리 증시의 상황을 보면서 이 시가 생각났다.

      팬데믹 상황에서
      동학개미의 등장으로
      증시가 산으로 올라가려 하자
      기관과 외국인
      특히
      기관이 생솔가지를 꺾어 불을 사정없이 두둘겨
      패서
      산으로 번지려는 불길을 잡아 놨지만.
      타다 만 발자국이
      아직 마른 숲 쪽을 향하고 있다.

      '임박사'가
      방문자들께 알려주고 싶은 말은?

      '타다 만 발자국이 아직 마른 숲 쪽을 향하고 있다."
      라는 말이다.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부연 설명을 할 생각도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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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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