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삼성증권은 24일 LG화학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GM 볼트 리콜 비용이 최소 4230억원에서 최대 555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LG화학의 목표주가는 기존 11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4.5%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의 24일 종가는 79만8000원으로,
상승여력은 31.6%다.

GM은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7만3000대의
추가 리콜을 결정했다.
해당 배터리 셀은 LG화학이, 모듈은 LG전자가 납품했다.
이번 리콜에 따른 배터리 모듈 교체 비용은
총 18억 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로,
GM이 리콜 비용을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에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GM이 배터리 모듈 교체를 결정했을 때는
리콜 비용 8억 달러(9400억원)를 감안해
LG전자가 2346억원, LG에너지솔루션이 910억원의
리콜 충당금을 2분기 실적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