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3개월전 즉 2019년 4월 무렵 저는 갑자기 전화를 받고 난감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 아들이 거기 계속 살려고 신축아파트를 분양받아 두었는데 갑자기 타지에 발령이 나서 아파트를 급처분해야 했습니다.그런데 지방은 대도시와 달라서 매매가 잘되지 않을 뿐아니라 P도 마이너스 1,500까지 내려갔습니다. 게다가 며느리는 입주시기가 지나자 연체금까지 몇달 물고 있더군요.연체금을 무느니 마이너스 P로 너도나도 매물을 내어 놓은 상태였습니다. 할수없이 제가 나섰습니다.전세를 알아보니 전세는 잘 나가더군요.제가 주식매도해서 몇천 보태고 해서 해결했습니다.
당시에 부동산에서 계약을 할때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물만 많고 매수세는 없어서 너도 나도 전세를 주었는데 전세하면 보통 2년이고 이러면 2년뒤에 이사람들이 또 만나고 또 어려울것 아니냐? 그게 내머리에 남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2년+6개월,즉 30개월로 전세기간을 정했습니다. 주식투자를 30년 넘게한 저로서는 수급을 아주 중요시 여기는 저로서는 당연히 그래야 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그저께 그 전세준 아파트를 매도했습니다.분양가에서 4,500만원 정도 올려서 말입니다.마이너스P와 합산하면 5-6천만원이 차이가 납니다.잔금일자는 10월달 전세만기에 맞추어서 받기로 했습니다. 전세 2년 만기인 2-4개월전만 해도 매도가가 거의 분양가 부근이었는데 이 기간이 지나자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해서 최근에는 실거래가를 확인하면 신고가 경신중입니다.
여러분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주식도 그렇습니다.수급이 아주 중요합니다. 어느 세력들이 죽기살기로 어느 주식을 빡빡 긁어 모은다?이것만 보면 됩니다.저는 그 방법대로 해서 많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참조하세요. 지금도 자기 보유 주식에 대해 개미들에게 광고(?)하는 분들이 여기도 많이 있네요. 개미들만 우글 거리면 주가가 올라간다고 보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