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평생 벌어놓은돈이라야 파리똥만큼인데
그돈을 큰딸에게 투자하라 맏겨놓고 나름
그동안 터득한 투자방법을 FM으로 가르쳐 주고
옆에서 보이는데로 훈수를 두었드니 투심이 흔들린다고
관전만 해달란다.
내가 건내준돈을 그동안 잃은 금액까지 찾는가 싶더니
집안사정으로 복잡하게 얽히더니 다시 두달만에 반토막

안되겠다 싶어 아빠돈은 네가 다가지고 나는 200만원만 다오!~~
하여 오늘 계좌트고 처음 SG세계물산에 투자를 하였다.
손실금 65000원
딸이 훈수를 둔다.
아빠돈은 200만원이니 본인소유금은 자기꺼라고 앞으로는 자기돈이니
왈가왈부 하지말란다.
그러면서 한마디 하는게 폐부를 찌른다.
평상시 잘 알고있는 주식의 가장 기본지식이 되는것!~~
돈은 잃었지만 한가지 지혜를 얻게되었으니
이보다 값진 수업료는 없으리라
빙그레 입가에 미소를 띄워본다.

큰딸이 고수가 되어 있는것을 새삼발견한 날이다.
이젠 버텨내는게 문제다.
마음 단단히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