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하수오 키워서 드린다 약속했었는데 안드려서 삐지셨나 그림자도 찾아보기 힘드네!~~ 그동안 하수오에 관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네요.
친구들 2명에게 씨앗을 채취하여 한친구 에게는 4꼬투릴 주고 또한친구에게는 땅가진 친구들과 나눔하여 심으라 했더니 받은친구가 아버님 묘소에 흩어뿌렸다는데 누가 모두 캐갔다고 하던데 그말의 진위는 어찌된 심사인지 알길은 없고 볼펜 크기 만한것 캐다가 팔뚝 만하게 키워서 누님댁화단에 심어놓았는데 지난겨울 호미로 뒤적거려 한겨울 냉기가 스며들어 그런지 팔뚝만한 것들은 모두 얼어죽고 올해 씨앗얻을수 있는 개체는 겨우 5포기남짓인데 얼마나 달릴지 모르겠는데 키워서 드린다는것은 힘들꺼 같으고 씨앗으로 드리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좋은 효과는 노화의 열쇄를 거머쥔 호르몬 대사에 꼭필요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에 남자여자 모두에게 좋은 최고의 약성이 들어가 있는것은 제가 복용해보고 추천 할만큼 뛰어난 약성 확인은 하였던바 필요하신 분들은 늦은 가을쯤에 국토의 중심인 대전에서 만나 회합이라도 갖으며 정보교환도 할겸 만남을 추진해 보겠읍니다. 한꼬투리에 40알 정도 들어있으니 최하 3꼬투리 씩만 나누면 100개의 모주는 될것입니다.
몇해 가꾸어 보니 4~5년만 제대로 관리해서 키우면 매년 필요량만큼 채취하여 복용이 가능할듯하고 재배법과 다수확요령은 쉽고 간단하니 나눔할때 알려드리겟읍니다. 엄청 귀한것이기에 온정성을 다해여 키우는 중인데 작물을 키운다는 것은 자식과 같아서 키우는 재미는 이루 말할수 없읍니다.
눈뜨면 보고싶고 풀한포기라도 뽑아주고 물도주고 차라리 동물 키우는 것보다 사는재미를 느끼는 것은 식물 키우는것이 휠씬 좋다고 생각하네요!~~ 아마도 꽃키우는 재미를 느껴본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그런 희열을 느끼죠.
파랑이님!~! 나름 이렇게 사정이 있었고 드리겠다는 약속은 져버리지 않고 있으니 섭섭해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