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경제 교육, 인터넷에서 해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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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초중고생들의 방학입니다. 학생들은 좋겠지만 방학을 앞두고 고민하는 부모님들도 많이 계시지요. 긴 방학을 좀더 알차게 보내게 하기 위해선 어떤 교육의 기회를 주면 좋을까 하고요. 이런 분들이 요즘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가운데 하나가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육입니다. 어릴 때부터 건전한 경제관념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많이 확산된 덕분이지요. 그런데 이런 경제교육을 받는 데에도 적잖은 돈이 듭니다. 한 어린이 경제캠프에서는 2박3일에 30만원에 가까운 참가비를 받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교육도 잘 둘러 보면 싸고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많은 금융기관에선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육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은행의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실(youth.bok.or.kr), 금융감독원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실(fss.or.kr), 국민은행의 키드뱅크(kbstar.com) 등이 있지요. 또 재정경제부에서도 어린이 경제 홈페이지(kids.mofe.go.kr)를 운영하고 있고, 어린이 경제신문(econoi.co.kr)와 같은 전문 업체 사이트도 있습니다. 이런 인터넷 사이트에선 화폐, 금융, 물가, 경제성장 등과 같은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어 경제교육에 유용합니다. 또 각종 경제 상식이나 경제 지표 등을 만화 등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기도 하고요. 어른들도 잘 접근하기 힘든 경기변동, 금리, 성장과 분배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 논술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좋아 보입니다. 딱딱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콘텐츠들도 많습니다. 요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신용관리나 합리적 소비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내용들도 있더군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금융 지능지수(IQ)·감성지수(EQ) 등을 직접 측정해 보는 코너도 있고요. 인터넷 사이트 몇 개만 잘 섭렵하면 웬만한 교육기관 프로그램보다 알찰 수 있어 보입니다. 특히 한국은행이나 금융감독원의 어린이·청소년 사이트에는 용돈기입장 프로그램이 있어 내려 받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돈 관리방법을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용돈기입장이지요. 이 기입장을 어린이들이 친숙한 인터넷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종이 기입장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 보입니다. 직접 지출 내역을 입력한 뒤 월별 통계를 내보거나, 스스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활용도도 높일 수 있고요. 또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제관련 추천도서 목록을 발표한 곳도 있더군요.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 함께 올립니다. 모쪼록 아이들에게 경제를 가르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재정경제부 어린이 경제 홈페이지 선정 경제관련 어린이 추천도서> 1. 열 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보도 섀퍼 지음| 김준광 옮김| 을파소(북이십일)| 혼자 읽는 것보다 부모가 함께 읽어주는 경제동화. 동화라는 형식을 빌어 초등학생에게 돈과 경제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 무리하게 집을 사서 돈에 쪼들리는 엄마, 아빠를 볼 때마다 키라는 속상하다. 그러던 어느날 집 앞에서 아파 쓰러져 있는 강아지를 보고 정성껏 돌봐준 키라는 우여곡절 끝에 그 강아지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영특한 강아지 머니는 키라에게 부자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부자가 되고 싶은 열 가지 이유를 적어라, 소원 앨범과 소원 상자를 만들어라, 매일 성공 일기를 써라,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잊지 말라 등. 양장본. 2. 예담이는 열 두 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 김선희 지음| 명진출판사| 평범한 부모 밑에서 자란 보통 아이 홍예담. 열두 살에 천만 원을 모으며 특별한 아이가 된 예담이의 아주 재미있는 경제 교육 이야기를 담은 책. 아이의 경제 교육에 일찍 눈을 뜬 엄마는 예담이가 일곰 살 때 동전과 용돈으로 경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초등 학교에 들어간 예담이는 스스로 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나아가 나만의 사업 노하우로 돈을 버는 방법을 알아 가게 됩니다. 엄마들과 아이들이 재밌게 따라서 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생생한 경제길라잡이입니다. 3. 어린이를 참부자로 만드는 돈 이야기 배연국 지음| 주니어김영사| 어린이를 위해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통해 돈의 진정한 가치를 설명한 책.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강아지를 기르지 않았던 황희, 쌀 500석을 내놓아 굶주린 제주 백성을 구한 김만덕, 상도를 지키려고 노력한 임상옥, 도둑에게 돈을 빌려준 방정환, 셋방살이를 했던 이이 등 우리 선조들의 올바른 돈 사용 이야기를 통해 돈의 진정한 가치와 돈을 현명하게 쓰는 지혜를 제시한다. 4. 부자가 된 신데렐라 거지가 된 백설공주 그림나무 지음| 을파소|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교육의 핵심인 '용돈'에 관한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즐겨 읽거나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전래동화를 재미있게 각색하고, 그 내용을 만화적 장치를 통해 더욱 재미있게 구성했다.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레 용돈을 제대로 받는 방법과 관리하는 방법, 용돈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5. 초등학생을 위한 화폐동화 황경아 지음| 영진.COM|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 속 인물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딱딱한 위인전의 형식을 피하고, 화폐 속 주인공들의 짧막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6. 101가지 경제상식(초등학생이 뽑은) 김선희 지음| 지경사|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경제 질문 101가지가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실려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101가지의 질문과 그 답을 풀어보면서 어린이들의 경제 상식을 높일 수 있다. 7. 10원으로 배우는 경제이야기 미셀 르뒤크 외 지음| 조용희 옮김| 영교| 초등학생을 위한 재미있는 어린이 경제이야기. <10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10원처럼 적은 돈의 중요성, 돈의 역사와 흐름, 경제 용어 등 경제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읽다 보면 어린이 여러분들도 똑 소리 나는 경제박사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경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8. 알쏭달쏭 직업이야기 51(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김한준 지음| 을파소| 초등학생 500명에게 묻고 직업 전문가가 답한, 어린이를 위한 직업 입문서. 아이들의 51가지 호기심에서 출발해서 자연스럽게 진로적성과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으로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도둑보다 달리기가 느리면 경찰이 될 수 없나요?', '경호원들은 꼭 검은 양복만 입어야 하나요?', '대통령의 월급은 얼마인가요?' '직장에 다니려면 꼭 양복을 입어야 하나요?'등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래를 꿈꾸기 시작할 나이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쉽게 직업 세계에 다가가도록 도와주고, 아이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해 보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9. 유대인들은 왜 부자가 되었나? 이혜진 지음| 문공사| 탈무드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 동화. 세계 경제의 중심에는 항상 유대인이 자리잡고 있다. 왜 유대인일까. 그건 바로 그들이 어렸을 때부터 읽어 온 탈무드 때문이라고 한다.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그 중 경제와 관련된 지혜만을 모았다. 그리고 우리가 자주 접하는 경제 용어들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유대인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10. 앗 세상에 이런 법이 도기성 지음| 시공사| 어린이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법률이야기. 이 책은 어린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법들을 골라서 만화로 재미있게 꾸민 것이다. 해고 괜찮은지, 하면 안 되는지... 알쏭달쏭했던 법에 관한 궁금증을 실었다. 11. 팰릭스는 돈을 사랑해 니콜라우스 피퍼 지음| 고영아 옮김| 비룡소| 동화로 쓰여진 어린이용 경제입문서. 주인공 펠릭스는 친구들과 회사를 차려 돈을 벌고 주식투자도 하면서 경제 흐름과 돈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시장, 수요와 공급, 주식, 선물거래, 국민총생산 등 어려운 경제용어들이 실제 상황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12. 돈은 고마운 친구 국민은행 금융교육TFT 지음| 미래의창| 어린이 금융 교과서. 어린이 경제 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는 지금, 이 책은 돈의 올바른 쓰임새와 돈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알려준다. 돈은 왜 생겨났으며, 어떻게 벌 수 있는가. 돈을 빌린다는 것은 무엇인가 등 다양한 주제로 돈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지금 당장 내 통장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돈 불리기,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올바른 돈의 사용 등 어린이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13. 아홉 살 구범이 난 행복한 부자가 될래요 이구범 외 지음| 원앤원북스| 아빠의 경제교육으로 1200만 원을 모은 구범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에게 돈의 중요성과 쓰임새를 알게 하는 경제동화. 돈을 좋아하는 아이 구범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토끼를 키워 시장에서 직접 팔기도 하고, 쇼핑봉투를 모아다 슈퍼에서 돈으로 바뀌기도 한다. 어린 구범이가 아빠의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통해 돈을 왜 모아야 하는지,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 경제에 대한 개념을 잡아 나가고, 스스로 돈을 관리를 하는 모습을 통해 아리송하기만 했던 경제교육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정리해서 수록했다. 14. 열 살부터 시작하는 돈 이야기 박정일 지음| 조선일보사| 25년 이상 금융권에서 근무한 저자가 '돈'에 대한 관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동화책. 새롬이의 생일 날, 아빠는 새롬이가 원하는 선물과는 거리가 먼 경제박사 '이콤'을 선물로 준다. 이콤을 통해 돈의 탄생과 돈의 회전률, 그리고 주식까지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간략한 '오늘의 경제 공부'가 들어 있어 부족한 부분을 보충시키고 있다. '돈'의 개념을 올바르게 정립시켜주는 이 책은 아이들의 경제 관념을 위해서 꼭 읽어야 할 책이다. 15.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2(황금알을 낳는 거위 저축) 전세계 어린이들을 감동시킨 최고의 베스트셀러. 말하는 개 머니와 열두 살 키하의 우정과 모험이야기. 용돈을 CD 구입에 모두 써버리는 철부지 소녀 키라가 열두 살에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말하는 개 머니에게서 돈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우는 키라! 경제 박사가 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펼쳐지는데... 컬러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16. 피노키오의 몸값은 얼마일까요? 장수하늘소 지음| 아이세움| 아이들을 위해 생활 속에서 경제가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는 어린이 경제실용서. 과소비 때문에 죽은 왕비 마마 이야기를 비롯해 자동차의 왕으로 꼽히는 포드 아저씨, 주식투자, 세계 경제를 뒤흔든 독재자, 저작권 등에 관한 문제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했다. 17. 돈을 알자 경제를 알자 국민은행금융교육팀 지음| 함윤미 옮김| 어린이중앙| 경제가 너무 어렵다고요? 돈은 어른들만 벌고, 어린이들은 쓰기만 하면 된다고요? 천만에요! 어린이 여러분도 경제 활동을 하고 있어요. 돈을 쓰는 일말고도 직접 벌고, 불리고, 빌리고, 나눌 수 있지요. 좀더 쉽게 경제를 알고 돈과 친해질 수 있도록 꾸민 금융 상식 만화. 스스로 용돈을 벌어 쓰는 법,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경제 상식을 담았다. 18. 리틀 부자가 꼭 알아야 할 경제이야기 교학사 지음| 교학사| 복잡한 경제 이야기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책. 경제가 무엇인지, 돈은 왜 있어야 하는지,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경제 이론들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플라자(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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