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너스 통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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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보면 갑자기 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때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잠시 융통시켜달라고 하는 것보다 정해진 대출 한도에서 자유롭게 돈을 꺼내 쓰고 갚을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이 편리합니다. 현금서비스보다 대출 금리가 훨씬 저렴하고 내 돈처럼 쉽게 인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주로 단기간 사용하는 소액급전 등이 필요할 때 자주 이용이 되며 정식 명칭은 가계신용대출이라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주거래 은행에서 터라. 선진사회가 될수록 개인의 신용이 중요하게 작용을 합니다. 금융기관에서 의미하는 개인의 신용도란 ‘이 사람에게 돈을 주었을 때 떼먹힐 수 있는 확률이 얼마인가’입니다. 원금과 이자를 제때 제대로 갚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좋은 점수를 주어 금리를 등 여러 면에서 차등 혜택을 줍니다. 바로 이 신용도에 따라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 때 차별적인 금리의 적용을 받으므로 당연히 평소 거래 실적이 많은 주거래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의 구좌를 개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새는 은행의 창구를 직접 나가지 않아도 인터넷뱅킹을 활용하여 은행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세상인지라, 인터넷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신청하면 창구에서 대출하는 것보다 0.5%정도 금리를 할인받기도 합니다.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되므로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는 동안 임금의 상승이 일어난다거나 좋은 직장으로 옮겨가는 등의 개인의 신용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일이 생기면 은행에 가서 이를 알려야겠죠. 은행이 알아서 신용도의 재평가 작업을 해주면 좋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 문의를 해보아 금리를 낮춰줄 수 있는지를 문의를 해봐야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신용대출만 가능한가. 마이너스 통장은 크게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이 있습니다. 그러나 담보 대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이너스대출을 신용대출로 받으면 7.5~14% 정도의 금리가 적용되지만 예금이나 적금을 담보로 만들거나 부동산을 담보로 하면 금리가 저렴해집니다. 마이너스통장을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일반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에 비해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기 때문에 대출 이전에 어느 것이 유리한지를 가늠해봐야 합니다. 같은 신용대출이라도 일반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이유는 실제 대출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언제든 빼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에서는 한도대기자금을 유지해야 하는지라 이에 대한 관리 비용이 추가되어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가 높습니다. 만일 기간이 짧고 언제까지 갚을 수 있다는 정확한 대출금의 상환 스케줄이 있다면 마이너스 통장보다 0.5~1%포인트 정도 낮은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으니 이를 잘 비교하여 득실을 따져보는 것도 대출을 제대로 활용하는 지혜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주의할 점은 이자가 연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이자를 연체 시키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득이하게 돈이 없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착오로 인한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마이너스 대출 통장에 급여 통장을 연결시키면 은행들이 금리 우대를 해주는데다, 대출이 있을 경우는 급여가 이체되는 만큼 단기간이라도 상환이 되어 부담하여야 할 이자가 줄어듭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여 급여 이체 통장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으로 월급이 들어가니까 당연히 각종 소득과 카드비, 공과금 등을 마이너스 통장으로 자동이체 해 놓고는 빠져나가는 돈의 총액을 착각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돈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억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썼으면 썼지 기억보다 사용한 액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거의 없기에 카드대금 고지서 등을 꼼꼼하게 챙겨보지 않으면 착각을 일으켜 자칫 이자를 갚을 여유가 없어진 것을 모른 채 지나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단순히 이자의 연체료만 물면 그나마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대출 이자를 1개월 이상 연체하면 대출 원금에 대해서도 연체이자가 부과됩니다. 이를 환산하면 연체 금리는 연 17~18% 에 달하는지라, 이로 인해 갚아야 할 이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도 속상한 노릇인데 대출연체자로까지 분류되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실수로 냉장고에 핸드폰을 넣어두고는 핸드폰을 찾기 위해 전화를 거는 것은 애교로 봐줄 수 있지만, 자신에게 대출 연체자 기록을 남기는 것은 신용이 중요시 되는 사회에서는 별을(^^;;) 붙여 놓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실수를 피하기 위한 요령이라면 한도액을 모두 대출받지 말고 항상 일부의 한도가 남아 있도록 하는 것이죠. 마이너스 통장을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대출이 일어난 것으로 간주한다. 마이너스 통장은 사용하지 않고 갖고만 있어도 개인의 신용정보에는 이미 대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므로 쓰지도 않으면서 혹시나 하면서 만든 불필요한 마이너스 통장은 해지하거나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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